해마다 여름이면 청평에서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는 허기진 배를 채우고 건강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 있어서 즐겨먹던 "고야"의 호박오리구이가 생각난다.
호박안에 오리를 넣어서 1시간 동안 화덕에 구워서 나오는 호박오리 구이는 오리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고 거기다가 같이 딸려나오는 채소위주의 반찬은 입맛 잃은 사람들에게 입맛을 되 찾아줄 좋은 보양식인것 같다. 한마디로 몸에 좋은것은 다 모아놓은 듯 하다. 좀 짠게 흠이라면 흠......
오리는 동의보감, 본초강목 등의 한의서에는 고혈압, 중풍, 신경통, 동맥경화 등 순환기 질환에 특효가 있고, 비만, 허약체질, 병후 획복, 음주 전후, 정력증강, 위장 질환에 효험이 있으며 몸안의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 성인병에 특히 좋다고 밝히고 있다.
특히나 물놀이 한번 하면 체력을 좌~악 소진할때까지 즐기는 우리같은 매니아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라 추천한번 해보고자 한다.
14종류의 밑반찬은 식당의 사장님이 지리산 해발 450m고지 지하 저장고에서 숙성한 순수 우리의 토종 밑반찬이다. 보기에도 한 눈에 요즘 맛갈스럽게 양념한 음식들과는 차이가 확연하여 토종 스러움이 넘친다.
토종은 우리몸에 좋다고 하니깐 같이 먹었던 사람들 대부분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 비우는 기염을 토한다. 오리의 느끼함을 반찬이 해소주어서 담백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식후 제공되는 매실음료는 입안에 깨끗한 마무리까지 해주서 음식 먹은 후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.
올해도 물놀이가 즐거워질것 같은 예감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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